(대왕스포) 임시 PM 끝내고 비즈니스 팀장이 된 후에 받은 머그컵. #developer #leader
19년 12월, 임시 PM 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.
대표님이 투자에 집중하며 생긴 PM 공석에, 내가 적임자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..
걱정 반 기대 반... 은 무슨. 그냥 걱정 10000%였다.
PM은 뭘 하는 거지?
거기서부터 머리가 새하얘지는 듯했고, 무슨 역할을 하면 되는 거냐고 몇 번이고 되물었다.
돌아오는 대답은 언제나 같았다
적임자라고요? 제가요?
그럼 제가 처음 해보는 경험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동안, 팀원들은요?
<aside> 🗣 임시고, 처음이니까요. 누가 뭐라고 하면 한 번만 봐달라고 해요. 나도 처음이라고.
</aside>
너무나 명쾌한 답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,